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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등 미식축구 39% 지지" 美 선호 스포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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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등 미식축구 39% 지지" 美 선호 스포츠 1위

입력
2017.02.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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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볼에서 겨루는 애틀랜타 팰컨스 맷 라이언(왼쪽)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톰 브래디./사진=NFL 페이스북 슈퍼볼 예고 사진.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미국인 4명 가운데 한 명은 "슈퍼볼 승자를 결정하는데 신이 개입한다"고 믿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6일(한국시간) 여론조사기관인 PRRI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전체 응답자의 25%가 슈퍼볼 승자를 신이 결정한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경기 결과에 신의 뜻이 개입한다는 것을 가장 열성적으로 믿는 응답자들은 비백인 개신교도들로 41%가 '승자는 신의 뜻'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도들로 36%가 이같이 답했다. 백인 개신교도와 가톨릭 신자들은 25%가 슈퍼볼에 신이 개입한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종교와 무관하다고 답한 응답자들 가운데는 9%만이 경기 결과에 신의 뜻이 작용한다고 답했다.

한편 미국인들의 39%가 미식축구를 가장 선호하는 스포츠 경기라고 답했다. 이어 농구(12%), 야구(10%), 축구(8%) 순이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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