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채윤 “특검이 자백하라고” 특검 “사실무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박채윤 “특검이 자백하라고” 특검 “사실무근”

입력
2017.02.05 17:21
0 0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된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됐다. 연합뉴스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된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됐다. 연합뉴스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서 4일 병원으로 이송됐던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57) 원장의 부인 박채윤(48ㆍ구속)씨가 5일 오후 박영수(65) 특별검사팀에 다시 소환됐다.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박씨는 전날과 같은 검정색 코트 차림으로 취재진 앞에 잠시 섰다. 박씨는 '호흡곤란 증세는 괜찮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제 특검에서 박 대통령 시술을 자백하라고… 아니면 김 원장과 저희 직원들을 구속한다고…”라고 주장하며 조사실로 올라갔다.

특검은 그러나 박씨가 전날 조사를 하기도 전에 증세를 호소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박씨가 출석하면서 말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특히 특검은 어제 박씨에 대해 조사는 물론 면담조차 진행한 사실이 없다”며 “박씨의 건강상태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다시 부르게 됐다”고 말했다.

의료기기업체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인 박씨는 안종범(58ㆍ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부인에게 명품가방과 현금 등 수천만원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전날 새벽 구속수감됐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