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도내 농특산물 생산ㆍ유통조직의 홍보ㆍ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3억4,000만원을 들여 4월부터 TV홈쇼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생산ㆍ유통시설을 갖추고 산지 유통을 추진 중인 연매출액 1억원 이상인 생산ㆍ유통 조직이다. 상품은 최소 판매가격이 3만9,000원 이상 구성이 가능해야 하며, 40~50분 동안 전국적인 주문량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재고량도 충분해야 한다.
TV홈쇼핑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특산물 생산ㆍ유통 조직은 다음달 3일까지 사업장 소재 시ㆍ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시ㆍ군 농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며, 선정된 조직은 농특산물 TV홈쇼핑 동영상 제작비와 방송 송출료 등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20차례에 걸쳐 TV홈쇼핑 판매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인범 농산물유통과장은 “충남도내 농특산물 생산ㆍ유통조직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TV홈쇼핑을 통한 판매 가능성이 높은 농특산물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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