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앞쪽)과 임용규가 복식 경기를 치르고 있다./사진=대한테니스협회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정현의 첫 승 이후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연패를 당했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벼랑 끝에 몰렸다.
한국은 4일 경북 김천실내코트에서 열린 2017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 1회전(4단 1복식) 우즈베키스탄과 경기 복식에서 정현-임용규 조가 데니스 이스토민-산자르 파이지에프 조에 4시간 11분 접전 끝에 2-3(3-6 7-6<10> 7-6<5> 5-7 4-6)으로 패했다.
한국은 첫 경기 단식에서 정현이 접전 끝에 이긴 뒤 2연패를 당하며 1승 2패가 됐다. 5일 이어지는 3,4단식 모두를 이기지 못할 경우 2회전 진출이 좌절된다. 5일 3단식에서는 정현이 이스토민을 상대하고 4단식은 이덕희(마포고)와 파이지에프(367위)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한국 테니스는 2007년 이후 10년 만에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진출에 도전하지만 갈 길이 험난하다. 1회전을 통과하더라도 2회전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일정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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