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 선수들/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우드리스의 25득점에 힘입은 KB손해보험이 갈 길 바쁜 삼성화재를 격파하고 2연패를 벗어났다.
KB손해보험은 4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2-25 25-18 25-21 25-22)로 이겼다.
6위 KB손해보험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5위 삼성화재의 덜미를 잡았다. 뒤늦게 10승고지(17패)에 오르며 4위 한국전력(승점 45) 추격에 사활을 건 5위 삼성화재(승점 40)를 2연패 늪에 빠뜨렸다.
이날 KB손해보험은 외국인 선수 우드리스가 25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김요한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이강원이 17득점을 보태 1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3세트를 따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강원은 공격 성공률이 71.4%에 달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에만 범실 10개를 저지르며 자멸하는 듯 했으나 2세트 이후 범실을 줄이고 경기 집중력이 되살아나며 삼성화재를 제압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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