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오른쪽)/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안병훈(2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 오픈 둘째 날 공동 선두로 도약하며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안병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PGA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이틀 연속 66타를 친 안병훈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가 되며 브랜던 스틸(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작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우승자 스틸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으며 안병훈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공동 3위 그룹에는 이날만 버디 7개를 쓸어 담은 강성훈이 포함돼 한국 선수의 우승 가능성을 고조시켰다.
일본의 희망 마쓰야마 히데키 역시 3언더파 68타로 안병훈에 1타 뒤진 공동 3위 그룹에 포진했다. 1라운드 선두 맷 쿠차도 1타차 3위를 달렸다.
이날 안병훈은 전날에 이어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311야드의 장타 덕을 톡톡히 봤다. 비거리 덕택에 그린 공략이 용이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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