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3일 군청에서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이창운), (사)대한민국항공회(회장 이영덕), ㈜스펙코어(회장 천용우)와 항공레저 활성화 및 항공레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은 지난해 부여군이 국토교통부 항공레저 이착륙장 조성 사업 대상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교통연구원은 항공레저산업 분야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 자문을 맡는다. (사)대한민국항공회는 각종 항공레포츠 대회가 부여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스펙코어는 부여군이 추진하는 항공레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적극 협업한다.
이 군수는 “항공레저 이착륙장 조성을 계기로 미래 신성장 동력인 항공레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에 걸맞는 인재 육성을 위한 항공정비기술교육원도 운영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등 지역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항공레저 이착륙장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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