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와 충남일보는 3일 충남일보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저널리즘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독자 확장과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조를 통해 상생을 도모키로 했다. 또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축적한 노하우와 정보 등도 상호 공유키로 했다.
한국일보 최정복 대전본부장은 “한국일보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유일의 중도 정론지라는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충청을 대표하는 지역 언론으로 거듭나고 있는 충남일보와 상생의 기틀을 마련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전강현 편집국장은 “새로운 미디어의 출현과 정부 환경의 변화로 종이 신문이 위기인 상황에서 한국일보와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업무 협조를 통해 독자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