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영상] 패러데이 퓨처, 美 설립예정 공장 돌연 ‘반 토막’
알림

[영상] 패러데이 퓨처, 美 설립예정 공장 돌연 ‘반 토막’

입력
2017.02.03 11:19
0 0
패러데이 퓨처 FF91(Faraday Future FF91).
패러데이 퓨처 FF91(Faraday Future FF91).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의 가장 현실적 경쟁자로 손꼽히는 중국출신 전기차 스타트업 ‘패러데이 퓨처(Faraday Future)’가 미국 설립 예정이던 공장 규모를 돌연 축소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패러데이 퓨처는 기존 건설 예정이던 300만 평방피트(2,787만㎡) 규모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장을 절반 이상 줄인 65만 평방피트(603만㎡)로 축소시켜 건설할 계획이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패러데이퓨처의 모회사인 러에코의 자웨팅(賈躍亭) 회장의 지나친 기업 확장 전략으로 인한 현금 흐름 악화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패러데이 퓨처 관계자는 현지 언론을 통해 “공장 축소가 신설 공장 취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기존 계획대로 13억 달러의 투자는 향후 몇 년에 걸쳐 계속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러데이 퓨처는 기존 연간 15만대 생산 수준의 공장을 내년까지 완공 및 가동 할 계획을 밝혀왔다. 다만 전문가들은 축소된 공장은 연간 1만대 생산 능력에 그치며 공장 가동까지 최소 2년이 소요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패러데이 퓨처는 신규 공장에서 FF91, FF81 등 2개의 모델만을 생산하겠다고 밝혀왔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