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접대 문화 개선
市 청렴도 향상 기대
경기 광명시는 식사 접대 문화를 근절하고 공직자의 투명한 업무수행을 위해 6일부터 ‘청렴식권제’와 ‘직무관련자 식사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청렴식권제’는 공무원이 시청을 방문한 직무 관련자와 구내식당에서 무료로 식사할 수 있도록 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직무관련자 식사 신고제’는 공무원이 직무 관련자와 불가피하게 식사를 한 경우 청탁금지법에 저촉되는 향응을 제공받지 않았음을 자진 신고하는 제도다.
광명시는 지난해 말부터 ‘선물 안주고 안받기’운동도 벌이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식사 접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ㆍ부패 요인을 차단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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