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987억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6년 국제수지'를 보면 지난해 상품, 서비스 등을 포함한 경상수지 흑자는 모두 986억8,000만 달러(잠정치)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1,059억4,000만 달러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 정규일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점 기자실에서 '2016년 12월 국제수지(잠정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는 2012년 508억4천만 달러로 500억달러를 돌파한 이래 꾸준히 증가했다.
작년 12월 경상수지 흑자는 78억7,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2012년 3월부터 58개월 연속 흑자를 내면서 최장 흑자 기록을 다시 썼다.
상품수지가 경상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지난해 상품수지 흑자는 1,204억5,000만 달러로 전년(1,222억7,000만 달러)보다 18억2,000만 달러 줄었지만, 2년 연속 1,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도 상품수지 흑자에 기여했다.
하지만 경상수지 중 서비스 수지의 적자는 사상 최대치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비스수지는 176억1,0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적자 규모가 2015년 149억2,000만 달러에 이어 2년 연속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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