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달러의 약세가 금값을 올리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00.50달러로 한 달 만에 4.5% 올랐다. 지난달 23일에는 1,216.80달러까지 치솟았다. 약 6%에 달하는 상승폭이다. 금에 투자하는 펀드 수익률은 최근 1개월간 6%를 넘었다.
이 같은 금값 오름세는 미국 달러화 강세가 주춤한 까닭이다.
▲ 사진=연합뉴스 금과 달러는 국제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여겨진다. 때문에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금이 대체 수단이 된다.
주요 6개국 대비 달러 강세 정도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지난달 30일 100.430으로 한 달 만에 1.7% 하락한 상태다. 지난해 7월 1,362달러 수준을 보이던 금값도 12월 1,133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화 강세 현상이 지나치다"는 발언과 미국 경기 개선으로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금값 상승에 일조했다.
금값 상승으로 금 펀드는 올해 들어 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금펀드의 한 달간 수익률은 6.41%에 달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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