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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연구동아리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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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연구동아리 호평

입력
2017.02.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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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정당 소속 6명‘밀물’출범

초선 모임‘비파’에 이어 두 번째

목포시의회 전경
목포시의회 전경

전남 목포시의회는 정당과 정파를 초월한 의원들의 의정발전 연구모임인 ‘밀물’이 최근 시의회 운영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밀물 연구회에는 국민의당 강찬배·이기정·정영수의원과 민주당 김휴환·김금자의원, 정의당 김종선 의원 등 총 6명이 참여했으며, 회장에는 강 의원이, 간사에는 김휴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 연구회는 목포 고하도와 북항유원지 개발사업, 체류형 관광 활성화, 롯데아웃렛 입점으로 인한 지역상권 황폐화 해소, 신항만 배후단지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목포의 최대 현안인 대양산단 분양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 등 경제와 관광정책 전반에 대한 연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원들은 매월 1회 모임을 갖고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목포의 현안을 진단하고, 토론 및 세미나를 통해 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2014년 8월 목포시의회 초선의원 8명으로 구성된 연구 모임인 ‘목포비파의정발전연구회(회장 임태성의원)’가 출범했다. 이 연구회도 목포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발전적 정책제안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초청 토론회와 우수 시·군 방문, 자료조사 등 회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새벽에 환경미화원을 방문, 위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민들의 민생 현장 활동을 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 회장은 “집행부를 견제하거나 잘 잘못을 따지자는 모임이 아니다”며 “목포가 서남권에서 관광 및 경제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ㆍ발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고 방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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