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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여자 컬링 평창행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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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여자 컬링 평창행 출사표

입력
2017.02.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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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청 여자 컬링팀이 평창동계올림픽 티켓에 도전한다.

춘천시는 박기현(39) 감독과 선수 7명으로 이뤄진 컬링팀이 24일까지 캐나다 애드먼턴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춘천시청이 평창행을 향한 베이스 캠프로 선택한 캐나다는 컬링 최강국으로 우수한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다. 캐나다 현지 수준 높은 선수들과 연습경기도 예정돼 있다.

컬링은 각각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빙판에서 스톤을 미끄러뜨려 표적(하우스) 안에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 ‘빙판 위의 체스’라 불릴 정도로 두뇌 싸움이 치열한 게임이다.

춘천시청은 전지훈련을 거쳐 3월부터 시작하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다. 컬링은 개별 선수를 국가대표로 소집하는 것이 아니라 평가전에서 우승한 단일팀이 올림픽 티켓을 손에 쥔다. 국내 대표 선발전은 3월부터 1차 시리즈에서 4개 팀, 2차 대회에서 2개 팀을 가려낸 뒤 최종 선발전을 거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치러진다.

심의현 춘천시 체육청소년과장은 “여자 컬링팀이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면 국내외에 춘천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창행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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