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순천향대 창업프로그램 국내 첫 남미 수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순천향대 창업프로그램 국내 첫 남미 수출

입력
2017.02.02 16:05
0 0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이 에콰도르 현지에서 야차이공사와 지역창업혁신센터 건립운영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이 에콰도르 현지에서 야차이공사와 지역창업혁신센터 건립운영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남미 에콰도르에서 창업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KOICA가 에콰도르 현지에서 펼치는 창업기업육성 및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공적개발원조사업을 3년간 맡아 수행키로 했다.

남미에서 우리나라의 창업프로그램이 운영되기는 처음으로, 향후 국내 대학이나 기업의 남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순천향대가 2019년까지 에콰도르 야차이시에 설립하는 ‘야차이(Yachay) 지식기반도시 창업보육 및 기술이전센터’에 제공하는 컨설팅이다. 대학 창업지원단은 이 기간 컨설팅을 통해 에콰도르에 창업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학 창업지원단 프로젝트팀이 지난 달 현지를 방문했다. 프로젝트팀은 에콰도르 KOICA사무소와 함께 에콰도르 야차이공사를 비롯해 주요 대학 관계자, 상공회의소, 특허청 및 현지기업 등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 했다. 또 야차이공사와 사업기간 현지에 지역창업혁신센터 건립과 운영을 지원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서창수 창업지원단장은“에콰도르 창업보육 및 기술이전센터 설립을 통해 우리나라의 창업 프로그램을 남미에 심는 단초가 됐다”며 “향후 남미 진출 기업과 대학의 교두보역할은 물론 한국과 에콰도르 양국의 산학관 협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