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는 지난 달 31일부터 회원가입 없이 무료 이용 가능한 이틀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마존의 유료회원제 이틀 배송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를 겨냥한 것이다. 연회비 99달러(약 11만5,000원)로 운영 중인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는 동영상과 음악 실시간 재생(스트리밍), 전자책(e북) 등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월마트측은 비용 부담 없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도 상당수 존재한다고 판단, 이번 무료 배송 서비스 도입과 더불어 향후 상품 가격 인하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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