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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부부 2쌍 2월 ‘이달의 새농민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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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부부 2쌍 2월 ‘이달의 새농민상’ 선정

입력
2017.02.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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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박우용ㆍ김지영씨 부부

창원 김문수ㆍ우분숙씨 부부

중협중앙회가 선정한 2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된 경남 고성 박우용ㆍ김지영씨 부부.
중협중앙회가 선정한 2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된 경남 고성 박우용ㆍ김지영씨 부부.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농협중앙회가 매달 전국 최우수 선도 농ㆍ축산인을 대상으로 선발ㆍ시상하는 2월‘이달의 새농민상(像)’에 고성농협 박우용ㆍ김지영씨 부부와 창원축협 김문수ㆍ우분숙씨 부부 등 경남에서 2쌍의 부부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16년째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박우용(47)ㆍ김지영(45)씨 부부는 1만1,570㎡의 시설하우스에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면서 친환경 트랩과 자체적으로 만든 친환경 농약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농법을 선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2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경남 창원의 김문수ㆍ 우분숙씨 부부.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2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경남 창원의 김문수ㆍ 우분숙씨 부부.

또 40년 영농 경력의 김문수(64)ㆍ우분숙(61)씨 부부는 한우(130마리), 벼농사(5.6ha)등으로 자립경영을 달성했으며, 암소개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혈통이 우수한 번식우 집단을 조성하는 등 축산업 발전을 앞당긴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의 농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달 15쌍의 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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