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박우용ㆍ김지영씨 부부
창원 김문수ㆍ우분숙씨 부부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농협중앙회가 매달 전국 최우수 선도 농ㆍ축산인을 대상으로 선발ㆍ시상하는 2월‘이달의 새농민상(像)’에 고성농협 박우용ㆍ김지영씨 부부와 창원축협 김문수ㆍ우분숙씨 부부 등 경남에서 2쌍의 부부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16년째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박우용(47)ㆍ김지영(45)씨 부부는 1만1,570㎡의 시설하우스에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면서 친환경 트랩과 자체적으로 만든 친환경 농약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농법을 선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40년 영농 경력의 김문수(64)ㆍ우분숙(61)씨 부부는 한우(130마리), 벼농사(5.6ha)등으로 자립경영을 달성했으며, 암소개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혈통이 우수한 번식우 집단을 조성하는 등 축산업 발전을 앞당긴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의 농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달 15쌍의 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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