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크루즈 최대 254만원 할인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 통해 맥북 증정
한국GM 쉐보레가 신형 크루즈의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대대적 할인 및 경품 공세에 나섰다. 앞서 일부 브랜드에서 신차 마케팅의 일환으로 경품 이벤트는 펼쳐 왔으나 이번 쉐보레의 대대적 판촉 활동은 극히 이례적이다.
2일 쉐보레는 ‘올 뉴 크루즈(All New Cruze)’의 이 달 본격 판매에 앞서 대대적인 고객 사로잡기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2월 한달 간 ‘올 뉴 크루즈 에브리데이 이벤트’를 시행하고 계약 고객 중 매일 1명을 추첨해, 선정된 고객이 이달 내 차량 출고 시 125만원 상당의 맥북(MacBook)을 증정한다.
또한 올 뉴 크루즈 구입 고객에게 쉐보레 국내시장 도입 7주년을 맞아 ‘콤보 할부’ 이용 시 최대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입학, 졸업, 입사, 퇴직, 결혼, 이사 등 새 출발 고객에게는 3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이밖에, 5년 이상 된 노후차량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30만원이 중복으로 할인된다.
특히 쉐보레는 임신 및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러브 베이비 이벤트(Love Baby Event)’를 시행하고 출산예정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아기 요람, 베이비 매트, 애착 인형, 아기 욕조, 우주복, 내의 등 총 10가지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48만원 상당의 유아 용품 패키지 ‘쉐비 베이비 키트’를 제공한다.
쉐보레 측은 “2월 한달 간 올 뉴 크루즈를 계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련된 풍성한 혜택을 잘 활용하고, 정부의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혜택을 포함하면 최대 254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1월 미디어 공개 행사 이후 주목을 받고 있는 쉐보레 올 뉴 크루즈는 지난달 17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는 오는 8일 시작된다.
쉐보레 크루즈는 2008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115개국에서 40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로, 이번 출시되는 신차는 쉐보레 신형 글로벌 제품개발 아키텍처(Architecture)를 기반으로 9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2세대 모델이다. 신형 1.4 터보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적용된 올 뉴 크루즈의 국내 판매 가격은 1,890만원~2,478만원이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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