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형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추가하고 각종 텔레매틱스 기능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출시된다.
2일 랜드로버코리아는 최신 기술 집약을 통해 차량 전방위적으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7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Range Rover Sport)’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2017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동급 최고 성능과 대담한 디자인 언어는 유지하면서, 능동형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기능 적용을 통해 혁신적 진화를 이뤘다.
먼저 의도치 않은 차선 이탈 상황 시 차량이 자동 개입해 차선 위치를 바로잡는 차선이탈 방지(Lane Keep Assist)는 물론, 후방 차량 감지(Reverse Traffic Detection) 기능이 포함된 사각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및 사각지대 모니터링(Blind Spot Monitoring) 시스템 등 미연의 사고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는 능동형 첨단 안전 사양이 트림에 따라 추가됐다.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360도 주차 보조 장치 및 주차 보조 기능,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각종 편의 사양도 전 트림 공통 적용됐다.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빠짐없다. 최신 ‘인컨트롤 터치프로(InControl™ Touch Pro)’는 고해상도 10.2인치 터치스크린(기존 8인치)으로 작동, 기존 대비 2배 빠른 반응 속도와 화질로 최상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수입차 업계 최초 인컨트롤 앱 – T맵 연동 서비스는 최신 지도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편리한 운전을 돕는다.
한편 2017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통해 랜드로버 코리아가 국내 처음 선보이는 3가지 텔레매틱스 기능, ‘인컨트롤(InControl)’ 선택 옵션을 제공한다.
‘인컨트롤 프로텍트(InControl™ Protect)’는 사고 등의 위기 상황 발생 시 긴급 지원 팀과 연결해 빠른 대처를 돕는 SOS 긴급 출동, 주행 중 차량 문제 발생 시 서비스 팀과 연결되는 랜드로버 어시스턴스 서비스를 포함한다. 두 기능은 차량에 설치된 TCU(Telematics Control Unit)를 통해 차량 위치 및 상태를 즉각적으로 전송, 운전자의 보다 안전한 주행 환경을 돕는다. 여기에 스마트 폰을 통해 잔여 연료량, 주행 가능 거리, 주차 위치 등을 원격으로 확인 가능한 ‘리모트 앱 에센셜’도 마련됐다.
‘인컨트롤 리모트 프리미엄’은 스마트 폰을 통해 공조 장치 조절, 차량 잠금 및 해제 등의 원격 설정을 지원하며, ‘인컨트롤 시큐어’ 는 차량 도난 발생 시 고객 알림과 함께 관할 지역 경찰에 차량 위치를 전송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초기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랜드로버 코리아는 2017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국내 출시를 기념, 초기 등록 200대 한정으로 130만원 상당의 인컨트롤 프로텍트 및 인컨트롤 리모트 프리미엄 옵션을 무상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17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국내 라인업은 엔진, 배기량 및 사양에 따라 총 5가지 세부 트림으로 구성된다. 구입 후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신차의 가격은 1억 2,780만원~1억 8,470만원이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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