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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팩트] 뉴트리아를 사육ㆍ거래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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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팩트] 뉴트리아를 사육ㆍ거래하면 안 된다

입력
2017.02.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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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아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한 연구진이 발표한 뉴트리아의 쓸개에 곰 쓸개보다 많은 웅담 성분이 함유돼 있다는 연구결과 때문입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동강환경유역청에는 뉴트리아 포획과 사육방법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살아있는 뉴트리아를 사육하거나 거래하면 징역 2년 이하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야생에 사는 뉴트리아를 잡아 섭취할 경우 기생충 감염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합니다.

뉴트리아가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된 이면에는 사람들의 욕심과 무책임이 깔려있습니다. 1985년 한국에 식용과 모피용으로 들여왔지만 수요가 부진해 뉴트리아 사육을 포기하거나 내다버리는 농가가 점차 늘어났습니다. 그렇게 자연에 유입된 뉴트리아는 개체수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대표적인 생태계교란종이 된 것입니다. 사람들에게는 공격성이 있는 ‘괴물쥐’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초식 위주의 잡식성 동물로 인간이 먼저 공격하지 않는 한 공격성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동그람이 페이스북에 방문하시면 더 많은 애니팩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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