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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택시기사 60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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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택시기사 60명 양성

입력
2017.02.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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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취득 등 지원ㆍ면접 알선

20세 이상 대상 10월까지 접수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는 장애인들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택시운전원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올해 장애인 60명을 택시기사로 취업시킨다는 계획을 수립, 10월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 도내에 주소를 두고 운전경력 1년이 넘은 만 20세 이상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참가자들에게 택시면허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택시업체 면접 등을 알선한다. 채용이 확정된 장애인에게는 운전연수와 보조기기 설치 등 차량개조비, 수입저조가 예상되는 운행 초기 5개월 사납금 일부 등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고용지원팀(070-8097-089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벌여 74명이 택시운전면허를 취득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 가운데 3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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