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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쭐 난 선두' 대한항공 진땀승, 흥국생명 4연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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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쭐 난 선두' 대한항공 진땀승, 흥국생명 4연승 끝

입력
2017.02.0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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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선수들.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프로배구 남녀부 선두 팀들이 나란히 하위권 팀들에 혼쭐이 났다.

남자부 1위 대한항공은 1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원정경기에서 6위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3-1(22-25 25-17 25-23 26-24)로 진땀 나는 역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의 '원정 징크스'가 되살아나는 듯했다. 이번 시즌 홈에서 11승2패를 거둔 반면 원정 경기에서는 6승6패로 별 재미를 못 봤던 대한항공은 이날도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세트 22-23으로 뒤진 상황에서 신영수의 서브가 아웃되고, KB손해보험 우드리스에게 서브 에이스를 허용하면서 세트를 내줬다.

승부처는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였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속에 21-21 동점에서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의 퀵오픈과 정지석의 블로킹 등으로 24-2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의 반격으로 24-23으로 쫓긴 뒤에야 진상헌의 속공으로 세트를 얻어낼 수 있었다. 대한항공은 4세트에서도 듀스 끝에 가스파리니의 오픈 공격으로 힘겹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가스파리니는 25점, 김학민은 22점으로 대한항공의 승리에 앞장섰다. 우드리스는 양팀 합해 최다인 31득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는 이날 역대 3번째이자 최소 경기 1만 세트를 돌파했다. 241경기 만에 기록을 달성해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의 257경기와 권영민(KB손해보험)의 293경기를 앞질렀다. 대한항공은 시즌 승점 53으로 2위 현대캐피탈(승점 47)과 격차를 벌렸다.

여자부에서는 5위 GS칼텍스가 4연승 행진 중이던 선두 흥국생명의 발목을 잡았다. GS칼텍스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25-13 25-22 24-26 25-22)로 눌렀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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