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미국 본토 전력이 한반도에 순환 배치된다. 미국 정부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의 한국 방문에 맞춰 미군 전력 순환배치 사실을 공개했다. 1일 미 태평양공군사령부에 따르면 미국 본토에 있는 F-16 팰콘 전투기 12대가 이달 중 오산에 순환 배치될 예정이다.
태평양공군사령부는 "뉴저지주 애틀랜틱 시티 주(州) 공군 방위군(Air National Guard) 소속 F-16 12대와 200여 명의 병력이 2월에 오산 공군기지로 전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순환 배치되는 F-16 전투기들은 앞으로 6∼9개월간 우리 공군과 연합작전 능력을 점검하고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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