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규 회장/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진입에 재도전한다.
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정몽규 회장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FIFA 평의회 위원 선거 후보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정 회장은 2015년 FIFA 평의회의 전신인 집행위원 선거 낙선 이후 두 번째 도전을 공식화했다.
FIFA 평의회는 부패의 온상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FIFA의 최고 의결기구 집행위원회가 폐지되고 새로 구성되는 내부 기구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취임한 뒤 위원 수도 기존 25명에서 12명을 추가해 37명으로 늘었다. 기존 집행위원회에서 아시아의 몫은 4장(AFC 회장은 당연직)이었지만 위원 수가 늘면서 아시아에 3장이 더 배정돼 총 7장이 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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