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가 1일 야심작 GBB 에픽(EPIC)을 공개했다. 캘러웨이골프 측은 “이제껏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기술 제일브레이크(Jailbreak)와 최첨단 소재를 사용해 비거리와 관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GBB 에픽은 GBB 에픽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스핀량과 탄도 조절이 가능한 GBB 에픽 서브 제로(SUB ZERO)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4종으로 2일 출시된다.
캘러웨이 김흥식 전무는 “GBB 에픽은 이제껏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제품이다. 제일브레이크 테크놀로지로 우리는 R&A 룰은 지키면서 볼 스피드를 극대화 했다” 며 “새로운 차원의 비거리와 관용성을 경험하게 될 것” 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GBB 에픽 드라이버
GBB 에픽 드라이버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제일브레이크(Jailbreak) 테크놀로지로 페이스 뒤쪽에 크라운과 솔을 연결하는 두 개(각각 약 3g)의 티타늄 바를 배치한 기술이다. 가볍고 강한 두 개의 티타늄 바가 임팩트 시 헤드 크라운과 솔의 휘어짐을 줄여 볼에 전달되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다. 이 기술로 페이스가 더 높은 탄성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어 볼 스피드와 비거리가 최고치까지 증가 되었다.
가볍고 강한 트라이엑시얼 카본(Triaxial Carbon) 소재를 크라운과 솔에 적용하고, 초경량 티타늄 소재의 엑소케이지(Exo-Cage)를 사용하여 여유 무게를 만들었다. 이 여유 무게를 재배치하여 관용성이 극대화되었다. 크라운에는 공기역학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한 스피드 스텝(Speed Step) 테크놀로지를 적용하여 공기저항이 최소화됨으로써 헤드스피드가 향상되었다.
한편, 헤드 모양과 외관 디자인은 과감하다. 트라이액시얼 카본 소재 패턴이 그대로 보이는 크라운과 그린색 포인트의 솔, 샤프트와 그립은 역동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GBB 에픽 서브 제로 드라이버
GBB 에픽 서브제로 드라이버는 정교한 샷 쉐이핑이 가능한 모델이다. GBB 에픽의 주요 기술인 제일브레이크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었고, 엑소케이지와 트라이엑시얼 카본 소재가 사용되었다.
어드저스터블 페리미터 웨이팅 대신 위치를 바꿀 수 있는 2개의 웨이트 스크류(2g, 12g)가 솔에 장착되어 골퍼의 플레이 성향에 따라 탄도와 스핀량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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