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유희열, 구혜선-안재현 '신혼일기' OST 작업

▲ 구혜선(왼쪽), 안재현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가수 유희열이 '신혼일기' OST 작업을 맡았다.

나영석 PD는 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신규 예능 '신혼일기' 간담회에서 "OST를 완성도 있게 만들고 싶어서 (유)희열이 형에게 부탁했다. 흔쾌히 수락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유희열이 한 달 넘게 작업 중"이라며 "트랙만 6개를 줬다. 이제 그만 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 PD는 "남녀의 관계를 다루는 건 어렵더라. 제작진이 거의 개입하지 않고 촬영기법도 다르게 했다"며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는데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다. 남녀의 관계는 누구나 고민하니까 공감하면서 봐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혼일기'는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신혼 생활을 담았다. 두 사람은 도심 속 아파트를 떠나 강원도 인제에서 시골 라이프를 보여줄 예정이다. 3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사진=tvN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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