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이 제18회 전국 교실수업 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1위를 하는 등 2000년부터 1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도교육청은 교육부 전체 입상자 39명 중 1등급 2명 등 18명(41%)이 입상했다.
대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실천과 창조기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학생의 핵심역량을 교과 수업을 통해 실현하고자 연구하는 우수한 교사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한 대회다.
칠곡군 장곡초등 김용희(42) 교사는‘사미인곡(四美人曲) LA-LA 사회 수업으로 미래핵심역량 기르기’라는 연구 주제로 1등 상을 받았다. 인문학과 사회 교과를 통합, ▦살펴보기(Look into) ▦질문하기(Ask question) ▦함께 배우기(Learn together) ▦깨닫기(A-Ha) 4단계 사회과 수업 모형으로 학생활동중심의 수업을 구현했다.
구미 양포초등학교 김현주(30) 교사는 ‘사극(사회 교육연극)속 뿌리 깊은 N.A.M.U를 통해 키우는 사회 학습 능력’이라는 연구 주제로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사회‧역사적인 내용을 다양한 교육연극 활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해 1등급을 받았다.
황학영(60) 초등과장은 “2017학년도에도 ‘학생활동중심수업’이 교실 현장에서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올해 입상한 교사를 수업 정책 실천을 선도하는 컨설팅 요원으로 적극 활용해 더욱 활발한 학생활동 중심수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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