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혜선(왼쪽), 안재현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구혜선 안재현도 싸운다."
'신혼일기' 김대주 작가가 '안구커플'이 싸우는 이유를 밝혔다.
김 작가는 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신규 예능 '신혼일기' 간담회에서 "두 사람도 우리가 싸우는 똑같은 이유로 싸운다"며 "'요리를 내가 했으면 설거지는 자기가 해야 되는 거 아니야? 반려견 똥은 누가 치워?' 이런 식이다. 싸우는게 너무 일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싸움"이라며 "두 사람이 가사분담에 대한 이야기를 하루종일 했다. 카메라가 없는 비밀의 방에서 계속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제작진이 하루종일 긴장한 적이 있다. 이들의 대화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 점심에 시작해서 자기 전까지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며 "제작진이 카메라 배터리를 교체하러 들어가도 신경쓰지 않고 대화를 이어간다. 열흘 정도 촬영했는데 식은 땀을 흘렸다. 이들이 사는 방식이라고 생각했다. 좀 아찔했던 기억"이라고 했다.
'신혼일기'는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신혼 생활을 담았다. 두 사람은 도심 속 아파트를 떠나 강원도 인제에서 시골 라이프를 보여줄 예정이다. 3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사진=tvN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자이언티, 이솜과 열애설? '제주도 카페서 딥키스' 목격담 보니
홍상수 김민희, 결혼설-이혼 소송-새 영화...'계속되는 새 소식'
이강인, '날아라 슛돌이' 시절 보니…김병지 아들도? '귀여움 폭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