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22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기총은 31일 오전 10시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대표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이 목사를 기립박수로 다시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대표회장직의 임기는 1년으로, 단독 입후보의 경우 박수로 추대할 수 있다. 이날 총회에는 대의원 333명 가운데 207명이 참석하고 30명이 위임했다.
이 목사는 대표회장으로서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등 다른 개신교 단체들과의 통합작업 추진, 물량주의와 세속주의에 물든 교회 내 개혁 운동, 각 교회 연예산 1%를 통일기금으로 적립하기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조태성 기자 amorfat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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