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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그린벨트 마을에 ‘연료비 절약’ LPG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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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그린벨트 마을에 ‘연료비 절약’ LPG 공급

입력
2017.01.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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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대1리에 LPG저장탱크 건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양주시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마을에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를 건설해 도시가스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장흥면 울대1리 마을이 국토교통부의 201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연내에 LPG소형저장탱크에 배관망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9월에는 각 세대에 LPG공급이 가능하도록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 4억원 중 10%는 주민들이 부담한다.

개발제한구역 마을은 세대수가 적고 집들이 흩어져 있어 도시가스를 공급이 안돼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비싼 등유를 사 난방 등에 사용해왔다.

이성호 시장은 “에너지 소외지역 주민들도 앞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난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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