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몰이 올해 사업 목표를 ‘모바일 고객 잡기’에 맞췄다.
내달로 출범 10주년을 맞는 롯데마트몰은 31일 “의료, 헬스케어 등 실버용품, 렌탈 상품, 유아용품, 스포츠장비 등으로 모바일 전문 상품을 확장해 구매 가능한 상품을 300만개로 늘리겠다”며 “온라인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을 현재 60%에서 연말까지 8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5월 경기 김포에 문을 연 온라인 전용물류센터에 이어 2019년까지 수도권 지역에 추가로 2개점을 세워 배송효율도 2배 이상 높일 계획이다. 이관이 롯데마트 모바일본부장은 “롯데마트몰을 운영하는 ‘모바일팀’을 ‘모바일본부’로 승격했다”며 “롯데마트몰이 한 단계 성장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몰은 10주년 기념행사로 2일부터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 고객 500명씩 선착순 1,000명에게 10% 할인쿠폰(5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가능, 최대 1만원 할인)을 증정하는‘10+10+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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