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대한체육회, 동계종목 단체, 강원도, 평창조직위 등이 참여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경기력 향상 지원단을 출범시켰다.
경기력향상지원단은 평창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메달 20개ㆍ종합 순위 4위라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남은 1년간 정부와 체육계가 합심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자는 취지로 출범했다.
대한민국은 앞선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 6개 종목 71명을 출전시켜 종합 순위 13위에 올랐다. 평창에서는 7개 종목 130여명의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또 국가대표 훈련비 등 평창 동계 올림픽 특별 예산으로 지난해 274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총 337억원을 더할 예정이다. 종목별 전담팀을 운영하고 외국 전지훈련 확대, 외국인 코치 영입 및 동계 장비 지원 등 국가대표 경기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한다.
아울러 동계 종목 대외 협력관을 운영해 종목별 경기규정 숙지 교육, 현장에서 오심 대처 등을 통해 대표 선수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동훈 문체부 제2차관은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세계인이 참여하는 문화 올림픽이 되도록 정부와 체육계가 합심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선수들이 개최국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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