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미네소타 박병호(31)가 빅리그 2번째 시즌을 향해 장도에 오른다. 명예 회복을 위해서는 3가지 과제를 풀어야 한다.
박병호는 오는 2월2일 미국으로 출국해 2월 중순 시작하는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고 그의 에이전시 리코스포츠에이전시가 31일 밝혔다. 지난 해 9월28일 귀국한 뒤 4개월여 만의 복귀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첫 해였던 지난 시즌 62경기에서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에 그쳤다. 빅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대처하지 못한 데다 오른 손목 통증도 그를 괴롭혔다. 결국 박병호는 7월 2일 마이너리그에 내려간 뒤 8월 25일 오른손 중지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했다. 여기에 미네소타는 박병호를 영입했던 테리 라이언 단장이 물러나고 테드 레빈 단장이 새로 부임했다.
올 시즌 박병호는 상대 투수의 빠른 공과 완벽한 부상 회복, 그리고 새로운 단장의 신임까지 얻어야 하는 3가지 과제와 치열한 싸움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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