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람(오른쪽)/사진=PGA 투어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존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670만 달러) 우승을 거뒀다.
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69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람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찰스 하월 3세(미국), 반정쭝(대만)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23살인 람은 지난해 프로로 전향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일궈냈다. 우승 상금 120만 6,000달러(약 14억 원)도 손에 넣었다.
디펜딩 챔피언 브랜트 스네데커(미국)는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9위로 대회를 끝냈다.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안병훈(26)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49위를 기록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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