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레알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맹활약에 힘입어 선두 행진을 계속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3-0으로 물리쳤다. 승점 3을 더한 레알 마드리드는 14승4무1패, 승점 46으로 단독 1위를 지켰다. 이는 2위 바르셀로나(12승6무2패, 승점 42) 보다 1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 4가 앞선 기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세웠다. 전반 38분 호날두는 좁은 공간 사이로 절묘한 패스를 넘겨 줬고 이를 받은 마테오 코바치치가 골로 연결했다. 후반전도 레알 마드리드의 우세 속에 진행됐다. 호날두는 후반 6분 팀의 추가 골을 책임지며 건재를 과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막판 알바로 모라타의 쐐기골로 마침내 완승을 거뒀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객관전인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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