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손흥민이 위컴의 가슴을 찢었다."
토트넘 손흥민(25)의 맹활약은 현지 언론도 깜짝 놀라게 했다. 더 선 등 영국 매체는 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FA컵 위컴과의 32강전에서 두 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활약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 선은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6분 결승골로 위컴의 가슴을 찢어놓았다"고 표현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위컴이 거의 이길 뻔했지만, 손흥민이 팀을 구했다"고 전했다. 미러는 "손흥민의 득점 이후 가레스 에인즈워스 위컴 감독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고 서 있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 영국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9.4의 평점을 받았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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