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환경보호단체인 국제보건기구와 미국, 멕시코, 독일 등 공동 연구팀은 최근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원숭이, 고릴라, 침팬지 등 영장류의 60%가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영장류는 90여개국에 서식하고 있는데 브라질 마다가스카르, 인도네시아, 민주콩고 등 4곳에 사는 영장류의 수가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다가스카르에 있는 영장류의 87%가, 아시아에서는 73%가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원인은 인간의 상업적 농업이 성행하면서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1990년에서 2010년까지 20년동안 사라진 유인원의 거주지는 150만km로 프랑스 면적의 3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나이지리아, 카메룬,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등에서 먹잇감으로 사냥되는 것도 원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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