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하영민/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넥센 하영민(22)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합류가 불발됐다.
넥센은 26일 "애리조나 캠프 명단에 포함됐던 하영민이 유재훈으로 교체됐다. 하영민이 급성편도염으로 입원해 치료 중이다"고 밝혔다.
2014년 2차 1라운드 4순위로 넥센에 입단한 하영민은 손꼽히는 기대주다. 하지만 지난해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11경기에 나와 1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5월 이후로는 등판 없이 재활에만 집중했다. 하지만 새 시즌 준비를 앞두고 다시 한 번 발목이 잡혔다. 넥센 관계자는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하류는 하영민의 몸 상태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하영민 대신 스프링캠프의 기회를 잡은 유재훈은 2016년 2차 5라운드 49순위로 입단한 신인이다. 지난해 1군 경기에는 단 1경기에 나와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퓨처스(2군) 리그에서는 13경기에 나와 12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14.21을 기록했다.
한편, 넥센은 오는 30일 애리조나로 1차 스프링캠프를 떠나 2월 17일 귀국한다. 이후 이틀간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한 뒤 2월20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박유하 “위안부 자발적 매춘” 인세는 '동아시아 평화에'...위선자?
표창원풍자그림, 박근혜 대통령 “넘을 선이 있고 아닌게 있지”
최순실, 청소아줌마 주사아줌마에 위기? “목욕 아줌마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