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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대표팀, 요코하마 평가전서 외인 상대 기대효과는

입력
2017.01.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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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일본 요코하마와의 평가전에서 외국인 투수를 상대할 예정이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27일 '한국 대표팀이 요코하마에 '외국인 투수를 상대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요코하마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2월22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평가전을 가진다. 요코하마는 우완 조 위랜드를 선발로 낼 예정이다.

외국인 투수와의 맞대결을 통해 WBC 'A조' 맞대결을 대비할 수 있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해있는 네덜란드, 이스라엘 등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표팀에 대거 포함됐다. 위랜드는 지난해 시애틀에서 뛰었고 메이저리그 통산 12경기 1승6패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했다. 위랜드는 "상대가 대표팀이라고 해도 내 할 일이 바뀌지 않는다.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 등판은 시즌 준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다음달 12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을 갖는다. 19일 요미우리, 22일 요코하마의 평가전도 계획돼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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