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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FA 이진영, kt와 2년 15억원에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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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FA 이진영, kt와 2년 15억원에 도장

입력
2017.01.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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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왼쪽)/사진=kt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마지막 자유계약선수(FA)로 남아있던 이진영이 소속팀 kt 위즈와 2년 총액 15억원에 도장을 찍으며 2016년 FA를 선언한 모든 선수들의 계약이 완료됐다.

26일 이진영과 계약을 맺은 임종택 kt 단장은 "베테랑 이진영 선수와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프로 경험이 풍부한 선수인 만큼 경기뿐 아니라 생활 면에서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영은 "구단과 감독님이 기대하시는 대로 책임감 있게 팀 분위기와 후배들을 잘 이끌고 팀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영은 2016시즌 115경기에서 타율 0.332 123안타 10홈런 72타점을 기록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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