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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광 의원 ‘엘시티 비리’ 현역 첫 구속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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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광 의원 ‘엘시티 비리’ 현역 첫 구속 불명예

입력
2017.01.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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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엘시티 금품비리 등에 연루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배덕광(69·부산 해운대구을) 의원이 지난 25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부산지검으로 들어가고 있다. 부산=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해운대 엘시티 금품비리 등에 연루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배덕광(69·부산 해운대구을) 의원이 지난 25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부산지검으로 들어가고 있다. 부산=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새누리당 배덕광(69ㆍ부산 해운대을) 의원이 현직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엘시티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26일 구속됐다.

부산지법 김상윤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이날 새벽 “배 의원의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배 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배 의원을 재소환해 관련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배 의원이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조만간 소환일자를 다시 잡을 예정이다.

부산=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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