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대호/사진=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일본-미국야구 생활을 5년 만에 접고 롯데 자이언츠로 복귀하는 이대호가 귀국했다.
사이판에서 개인 훈련을 해온 이대호는 26일 김해국제공항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앞서 이대호는 24일 롯데와 4년 150억원에 계약했다. 이는 역대 FA(자유계약선수) 최고액이다.
이대호는 귀국 인터뷰에서 "올해가 아니면 돌아오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며 "시간이 더 지나면 팀에 보탬이 되지 않을 것 같았다. 우승하고 싶고 팬들의 기다리는 마음이 느껴졌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몸을 잘 만들어서 돌아왔다. 팀 전지훈련에 가는데 모르는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 친해지겠다. 팀 성적은 많이 부담되지만 롯데는 강팀이다.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팬들이 많은 팀인데 기를 받아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대호는 데뷔 후 2011년까지 롯데에서 뛰면서 1,150경기 타율 0.309 홈런 225개를 기록하고 일본 프로에 진출했다. 일본에서는 570경기 0.293 98홈런 등을 작성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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