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테의 영상을 보고 있는 kt 선수단/사진=kt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kt가 새해를 시작에 앞서 교통 사고로 세상을 떠난 전 동료 앤디 마르테를 추모했다.
kt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유태열 사장과 임종택 단장,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선수단이 모두 참여해 신년결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추모식으로 시작됐다. 최근 2년간 kt에서 뛰었던 외국인 타자 마르테가 지난 22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해 유명을 달리했기 때문이다. 수원 구장 한 켠에 추모 공간을 만들기도 한 kt는 "팬들과 구단에 애정을 보여준 각별한 동료였다"고 마르테를 추억하며 묵념했다. 이어 생전 마르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며 그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택 단장은 "동료이자 친구인 마르테의 비보를 듣고 깊은 슬픔을 느꼈다. 착하고, 성실했던 마르테가 위즈와 여러분의 성장을 응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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