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삼성중공업, 적자폭 대폭 줄였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삼성중공업, 적자폭 대폭 줄였다

입력
2017.01.25 18:18
0 0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대형 FPU.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대형 FPU.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구조조정을 통해 지난해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삼성중공업은 25일 연간 잠정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0조4,142억원, 영업적자 1,472억원, 당기순손실 1,3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에 희망퇴직 위로금 등 일회성 비용 약 2,000억원이 반영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는 것이 삼성중공업의 설명이다.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2015년 영업적자 규모(1조5,019억원)에 비하면 적자 폭이 90.2%나 감소했다. 일회성 비용이 대거 반영된 2분기를 제외한 나머지 3개 분기에는 모두 흑자를 냈는데 4분기에는 매출 2조3,855억원에 영업이익 46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자구계획을 수립, 실천하고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위기극복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2017년에도 자구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원가절감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적정 이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