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집행임원인 마케팅실장을 내부 승진으로 임명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날 “외부의 간섭이 배제된 상태에서 능력 있는 내부직원의 임원 승진 보장을 위한 것”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강원랜드는 희망재단 이사장과 복지재단 이사도 내부에서 발탁할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집행임원 5명을 공개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기획본부장과 카지노본부장, 리조트본부장, IT실장, 시설관리실장 등이다. 서류 접수 마감 결과 모두 5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11.2대 1을 기록했다. 강원랜드는 다음달 8일까지 합격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집행임원 임기는 2년이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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