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대는 옷을 사고, 화장품을 구매할 때도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사회적 기여까지 꼼꼼하게 따져가며 소비한다. 수익의 일정부분을 기부하거나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하는 기업의 제품을 더 선호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기업은 공익적 가치추구와 사회적 문제 해결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코즈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소비자는 자신의 구매 행위가 사회적 기여로 나타난다고 생각하니 얼어붙었던 지갑을 기꺼이 열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제품도 구입하고 사회적 기여도 할 수 있게 동물복지, 아동복지, 위안부 사업 등 코즈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 8곳을 소개한다. 기왕에 하는 소비라면 죄책감 보다는 훈훈함을 느낄 수 있는 ‘착한 소비’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원하나PD dahliahy@hankookilbo.com
최희정PD yolohee@hankookilbo.com
박지완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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