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까지 모든 군대 병영 생활관에 에어컨이 설치된다. 동(東)홍천~양양 간 고속도로도 상반기중 개통된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송언석 2차관 주재로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재정 조기집행 방안을 확정했다. 우선 정부는 12월 개통 예정이던 동홍천~양양 고속도로(총연장 71.7㎞ㆍ공사비 2조4,182억원)에 재정을 신속하게 투입해 6월 중 완공하기로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관광 수요 등을 감안하면 조기 개통으로 총 924억원의 편익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군대 병영 생활관에 에어컨 3만여대를 설치하는 공사(예산 580억원)도 당초 10월에서 6월로 앞당겨 끝내기로 했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현재 45% 수준인 병영 생활관 에어컨 보급률은 6월엔 100%까지 올라가게 된다. 세종=이영창 기자 anti09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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