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대만에서 택시로 관광을 한 한국인 여성의 성폭행 피해 사건 이후 대만 방문객들로부터 7건의 유사한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지 공관 등을 통해 대만 측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으며, 대만 측은 수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알려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한국인 여성 3명이 잔모씨의 관광택시를 이용해 타이베이시 스린야시장으로 이동하던 중 잔씨가 준 요구르트를 마신 뒤 정신을 잃은 한국인 여성이 잔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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