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인 신세계아이앤씨는 클라우드(가상저장장치) 기반의 서비스형 재해복구(DRaaS)체계 구축을 통한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DRaaS는 안전한 데이터 복구 지원 체계 강화와 인프라 구축에 대한 비용부담 절감에 중점을 두고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13개 신세계그룹 업무 인프라를 대상으로 구축됐다. DRaaS를 이용하면 영업정보와 전사적자원관리(ERP), 업무용 이메일 등을 어떤 상황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축된 만큼, 사용한 규모에 비례한 비용 지불 방식으로 고객사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고객정보, ERP 등 기업의 소중한 자산인 데이터를 어떤 상황에도 안전하게 관리하고 차질 없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기업의 신뢰도는 물론 생존에까지 영향을 주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재해복구 체계가 신세계그룹 고객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IT혁신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