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 들여 체력단련실ㆍ목욕탕 설치
전남지역에선 처음으로 여수시에 장애인 전용 체육관이 건립된다.
여수시는 지난 23일 진남체육공원에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인 국민체육센터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센터는 총 90억원을 들여 진남체육공원 입구 주차장 부지 일부에 지상 3층, 연면적 4,249㎡ 규모로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장애인 전용 목욕탕,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장애인 체육회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진남체육공원 내 수영장과 함께 전남 최초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서게 됐다”며 “장애인과 시민이 함께 체육 활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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